WHO 전세계 오미크론변이 확산에도 "코로나19 확진 환자 2주 연속 감소"
[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환자는 6일, 21시기준 전국에서 22만여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22만464명 확진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종전 동시간대 전날(28만1천262명)보다 6만798명 줄었다.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1주 전인 지난달 30일 동시간대 집계치(31만3천96명)와 비교하면 9만2천632명, 2주 전인 지난달 23일(38만277명)보다는 15만9천813명 감소했다.
또,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49.8%)으로 경기 5만9천282명, 서울 3만9천891명, 인천 1만567명으로 총 10만9천740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적게 나타났지만(50.2%)으로 경남 1만3천468명, 경북 1만1천326명, 충남 9천974명, 전남 9천908명, 대구 9천550명, 전북 8천288명, 충북 8천226명, 광주 8천110명, 강원 7천637명, 대전 7천399명, 부산 6천420명, 울산 4천654명, 제주 3천134명, 세종 2천630명등으로 총 11만724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12만명대의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7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6,272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254,109명), 수도권에서 144,173명(50.4%) 비수도권에서는 142,099명(49.6%)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2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9만5천598명→33만9천472명→33만5천545명→31만8천79명→18만7천189명→34만7천523명→42만4천641명→32만743명→28만273명→26만4천171명→23만4천301명→12만7천190명→26만6천135명→28만6천294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878명, 2차접종자 1,819명, 3차접종자 12,12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80,377명, 2차접종자수는 44,504,308명, 3차접종자수는 32,840,95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의 오미크론 환자가 늘어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 치료자들도 6일부터 직접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위중증이나 사망자 감소세가 계속되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 발표에 따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파력은 크지만,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정부는 일상 회복 준비를 본격화해왔다며 특히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적용하는 이번 거리 두기 이후에는 전면 해제를 시사했다. 유행 규모와 피해 감소세가 이어지고 의료 역량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풀기로 한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4억9천3백429,592 환자가 두 주 연속 줄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935만여 명으로 전주보다 16% 줄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총 6백1십8만6천2502으로 만6천여 명으로, 43% 감소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5주 연속 확진이 가장 많았지만, 환자는 16%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