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영상캡처[ytn]

[뉴스프리존=임병용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밀양 화재 참사에 애도를 표명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국무원을 통해 전보를 내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지거나 다친 이들에 대해 애도를 표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은 사망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고 했다. 교황청은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명의로 발표한 애도 성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의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난 것에 깊이 슬퍼하며, 이번 비극의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연대를 표현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재난의 희생자들을 돕고 있는 시 당국과 긴급 구조 대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황은 재난의 희생자들을 돕고 있는 구조 요원들과 행정 당국에도 격려를 전하고, 신이 모두에게 용기와 위안의 은총을 내리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에 위치한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중경상을 입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주요 국제뉴스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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