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84억이 투입, 헬스장, 카페, 서킷 등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인제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인제 라이딩센터가 오는 5월 1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제 라이딩센터(사진=인제군청)
인제 라이딩센터 (사진=인제군청)

라이딩센터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중 생활 SOC로 선정된 사업으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3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4억이 투입됐다. 

센터가 들어선 인제군 상남면은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매년 전국 규모의 자전거, 오토바이 관련 행사가 열려 한해 만여 명 이상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지만 부족한 숙박시설이 늘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왔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라이딩센터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숙박·편의시설로 이용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2,190㎡ 규모로 헬스장, 카페, 농산물 판매장, 회의실, 숙박시설 등 다양한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외에는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 야외무대, 서킷, 캠핑데크, 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조성돼 있다. 

한편 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숙박동, 캠핑데크는 이용 당일 14시에서 다음날 11시까지, 대회의실, 소회의실, 서킷, 야외무대는 09시부터 2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 라이딩센터는 자전거와 바이크 동호인을 위한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에 자전거 테마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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