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농협 농식품가공공장 운영농협 조합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금년도 가공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와 함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2년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와 2021년도 가공공장 경영대상 수상농협 조합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2년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와 2021년도 가공공장 경영대상 수상농협 조합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또,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한 실적을 달성한 경영우수농협 10개소에 '2021년 가공공장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식품가공공장 규모화·스마트화 등 농산물 유통혁신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농협 5개소에는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시상했다.

▲가공공장 경영대상은 정남농협, ▲금상은 지보농협, 고삼농협, ▲은상은 나비골농협, 동안동농협, ▲동상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새남해농협, 두원농협, 여수농협, ▲경영우수상은 해리농협이 선정됐다.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은 ▲전곡농협, ▲고삼농협, ▲두원농협, ▲삼호농협, ▲순천농협이 수상했다.

박윤규 농협농식품가공공장협의회장(오천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시국에도 농협 가공사업은 50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개발을 통해 농협 가공사업이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 가공사업의 성과는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농협의 전 임직원이 남다른 애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해준 덕분"이라며 "식품 가공사업은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수급안정에 기여함으로써 농업에 미치는 전·후방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가공공장을 규모화·효율화하고 식품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식품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