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양군은 지역 농산물 축제인‘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선언하고 계획안을 발표했다.

산골 오지 대표 페스티벌로 주목받아 온‘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개최된다.

메인 축제는 영양 읍내 일원에서 5월 12일부터 4일간 개최되고 온·오프라인 산나물 장터와 산나물채취체험 프로그램 등은 4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장기로 운영한다.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영양군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영양군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에 맞추고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올해 행사는 개최 전에 이미 경상북도 우수 축제로 지정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어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 형식으로 개최된다.

군은 2020년과 2021년 2년간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축제에서 쌓은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진행과 홍보에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산나물축제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여 먹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산나물채취체험’, 알찬 굿즈(증정품)와 별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야간 소등이벤트’, ‘라이트아웃 트레킹’등 직접 참여가 가능한 행사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산나물 판매와 영양전통시장 산나물 5일 장터는 사전에 개최되어 판매 기회를 넓혔다.

작년도 2배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에서 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에서‘탄소중립 트레킹’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ESG 등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굿즈,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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