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음악과 성악전공 학생과 대학원생 15명이 4월 28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한국 가곡 100년의 이야기' 연주회를 연다.
24일 세종대는 '한국 가곡 100년의 이야기'에서는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한국의 예술 가곡을 연주해 봄으로써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과 그 예술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의 곡은 김동진 작곡의 <산노을>, <내마음>과 같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한국 서정가곡과 조두남 작곡의 <뱃노래>, <산촌>과 같은 한국 전통의 민요적 선율과 장단을 가진 한국 가곡들이다.
세종대 '한국 가곡 100년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오후 5시 대학원생들 공연 ▲오후 7시 학부생들이 2부 공연을 펼친다.
연주회 일주일 전에는 공연 관련 영상 콘텐츠로 메타버스 공간인 음악 갤러리에 메이킹 필름과 곡 설명 등을 전시하여 새로운 클래식 공연 기획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를 지도하는 세종대 음악과 오은경 교수는 "한국 가곡이 교과과정에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연주회를 통해 경험해 봄으로써 음악과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연 기획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한국 가곡의 매력과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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