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KCC(대표 정몽진)는 22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산불피해를 입은 숲을 복원하고, 숲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함명준 고성군수,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 KCC 관계자 등을 비롯한 참여 인원이 강원도 고성군 가진리 일대를 찾아 산불피해를 입은 숲을 복원하기 위해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가진리는 2018년 3월 28일에 총 356ha의 산림피해를 입힌 화마가 지나간 지역 중 하나다.

KCC '지구의 날' 맞이 나무심기 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KCC '지구의 날' 맞이 나무심기 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KCC의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KCC가 올해부터 시작한 숲 살리기 사회공헌 활동으로, 숲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산림복구 및 보호를 통해 자연을 보전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인 타일러 라쉬의 응원 영상과 함께 지난 1월부터 ▲환경부 인증 제품 사용 ▲등산 시 쓰레기 배출 자제 및 플로깅(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산불 예방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산림 보호 활동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함께 실천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KCC와 협력하여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산불피해를 입은 가진리 일대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가진리 주민은 물론 고성군을 방문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휴식의 공간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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