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자동이체 신청자에 제공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사진=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자동이체 신청자에 제공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사진=이기종 기자)

[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자동이체 신청자에 제공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송달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금융기관 앱 등 스마트폰 모바일 앱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고지서를 수령하는 방식이며 고지서 분실과 납기 경과로 인한 가산금 부담 등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시민의 전자송달을 통한 시민편의 증진과 종이 고지서 감소로 인한 환경사랑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

전자송달 신청 대상은 매년 정해진 기간에 고지하는 자동차세, 개인분 주민세, 재산세, 등록면허세(면허) 등 정기분 지방세이다.

이를 통해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가운데 1가지만 신청할 경우 고지서 1장당 150원에서 800원이며 2가지 모두 신청할 경우 300원에서 1,600원이다.

특히 1년간 정기분 고지서를 4번 송달받는 납세자의 경우 총 6,400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전자송달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모바일 앱(이용 중인 앱에 직접 신청) 또는 인터넷 위택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 자치분권국 세정과 관계자는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활용하면 절세 혜택을 누리면서 종이 고지서 감소로 인한 환경 보호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자고지 확대, 지방소득세 신고간소화 제도, 큐알코드 고지서 등 납세 편의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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