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불평등 감소 등 8개 중 6개 세계 100위권 내 올라

순천향대학교 전경(사진=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경(사진=순천향대학교).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THE)에서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University Impact Rankings 2022)’에서 종합순위 세계 200위권, 국내 9위에 올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꾸준히 기여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대한 대학의 책무 이행 정도를 평가하는 글로벌 랭킹이다.

평가항목은 △빈곤퇴치 △기아 종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 혁신, 사회기반시설 △불평등 감소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와 대응 △해양 생태계 보존 △육상 생태계 보호 △정의, 평화, 효과적인 제도 △지구촌 협력 등 지난 2015년 UN에서 합의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로 이뤄진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항목에 참여한 8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이내에 오르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종합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300여 개 대학이 증가한 세계 1400여 개 대학 중 2년 연속 세계 200위권 대학에 자리매김하며 차별화된 브랜드가치를 확고히 했다. 

특히, △빈곤퇴치(SDG 1) 세계 92위 △건강과 웰빙(SDG 3) 국내 2위, 세계 100위권 △양질의 교육(SDG 4) 국내 3위, 세계 100위권 △불평등 감소(SDG 10) 국내 2위, 세계 100위권을 기록해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교육을 펼치기 위한 구성원의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돼 가능했다. 

순천향대는 국가와 지역사회, 지구촌의 건강 및 웰빙 개선을 위해서 서울·부천·천안·구미 4개 부속병원 및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순천향나눔회 진료비 후원 △뇌신경센터 심포지엄 개최 △GLIF&GIMS 2021 개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 ‘커뮤니티케어’ 추진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콩고민주공화국 해외 의료봉사 파견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쳤다.

이어 대학은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민에게 평생교육원의 다채로운 강좌를 제공하고 지역의 전략 산업인 친환경 자동차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바이오 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해 관련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차별 없는 입학 정책 수립을 위한 지원 자격 학칙 개정 △장애 학생을 비롯한 소수 집단 학생에 대한 배려와 편의 제공 제도 수립 등 고등 교육의 불평등 감소를 위해 노력했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빈곤퇴치를 위해 △‘고른기회전형’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SCH 대학 생활 적응캠프 △지역 아동 성금, 행복 나눔 성금 전달 △개도국의 빈곤퇴치를 위한 KOICA 사업 및 해외 봉사활동 진행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및 지구촌의 건강과 웰빙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펼쳐왔으며 양질의 교육 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해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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