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등 자전거 84대 보유, 헬멧 등 보호장구도 구비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화천읍 붕어섬 입구의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4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화천군 북한강 라이딩 코스 (사진=화천군청)

화천군이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소는 산악용 자전거(MTB) 68대, 접이식 자전거 7대, 미니 자전거 9대 등 모두 84대의 자전거를 비롯해 헬멧 등 안전장구도 보유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이용자가 대여소를 찾아 대여료 1만원을 납부하면, 자전거 반납 시 대여료의 50%에 해당하는 화천사랑상품권 5,000권이 반환된다. 반환된 화천사랑상품권은 주유소, 식당, 편의점 등 화천지역 대부분의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자전거 이용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대여소는 오는 11월말까지(매주 월요일 휴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화천 북한강 라이딩 코스는 ‘화천 산소 100리길’이라는 명칭으로 총 42㎞ 코스가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고, 강변을 따라 조성돼 달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강두일 군문화체육과장은 “북한강 라이딩 코스는 자전거 뿐 아니라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해 찾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코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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