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치매가족 위한 힐링 프로그램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동두천시는 치매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휴드림 꾸러미’ 사업을 올해도 실시해 대상자에게 1차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1차 휴드림 꾸러미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구성된 꾸러미로 ▲카네이션 꽃 ▲화분 ▲흙 ▲마사토 등을 제공해 직접 카네이션을 화분에 심어 가정 내에서 원예 및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가족은 “치매환자만을 위해 일상을 지내며, 지쳐가는 상황에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승찬 동두천시 보건소장은 “치매가정의 고립감 및 심리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치매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ddal32004@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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