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공재광 지지 시민단체 무소속 출마 촉구 기자회견 -당사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탈당 안하겠다.
오산 문영근 예비후보 광주 박해광예비후보 여의도 국회앞 삭발과 단식농성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뉴스프리존 미디어 뉴스센터 김경훈입니다.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한 후보들의 마음과 보폭이 바빠 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경기 남부지역 선거 현장 소식을 스케치 해보았습니다.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남부=김정순 기자] 오늘도 공천 결과에 항의하며 삭발과 단식농성에 들어간 소식을 영상으로 전합니다.
국민의힘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단식을 풀자 지지자와 일부 시민단체가 무소속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공재광 예비후보 지지 시민단체)
-"시민의 의견을 배제하고 정당의 이익만을 취하는 반민주적인 행태는 반드시 쇄신되어야 하며, 시민 사회는 현재의 상황을 엄중히 판단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평택시민단체 연대는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적극 지지하며 추대하는 바이다."
(이종호 위원장/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전략공천의 정확한 개념은 승산이 없는 곳에 그래도 승률을 더 높이고자 유능한 사람을 인재 영입해서 공천을 시키는 것을 전략공천 이라고 하는 건데 유능한 사람이 공천됐죠?"
이들은 무소속 출마를 수락할 때까지 단식에 들어간다고 하자 공재광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을 통해 며칠간 괴로웠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멈추겠다는 의사를 표현해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최호 후보의 내일 개소식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의 소식인데요. 중앙당에 재심을 촉구한데 이어 오늘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삭발과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배심원단의 구성이 공정하고 합법적으로 이뤄졌는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배심원들에 대한 배점을 무효화해야 함을 중앙당에 재심을 통해 요청했습니다.
(문영근 예비후보)
-" 결론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후보들이 절대 원팀이 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수도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해광 경기도 광주시장 예비후보도 위법한 공천 배심원단의 점수를 배제하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임종성 국회의원이 배심원단 구성에 관여했다는 녹취록도 있다며 시민공천 배심원제 위법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지금 까지 경기 남부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