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박용하 기자= 목포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입당원서 유출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남 목포시장 후보 경선에서 현역인 김종식 예비후보(71)가 확정됐다.

8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전남 목포시장 후보 경선은 100% 국민경선(안심번호)으로 결정하여 진행했다. 그 결과 김종식 후보가 (54.17%)득표율을 기록해 (45.83%) 그친 강성휘 후보를 재치고 목포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경선은 지난해 목포지역위원회에 입당원서를 낸 8000여명의 당원명부가 담긴 개인정보를 특정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건네졌다는 의혹이 불거진데 이른 것이다.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 비대위는 전남도당과 목포지역위원회에 관계자을 보내 진상조사에 나서는 반면 이에 목포를 전략지역으로 지정했다.

영암지역은 권리당원 이중투표 논란이 제기되면서 제경선을 실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군수 후보 재경선에서 우승희 후보(48)가 공천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영암군수 후보 선정을 위한 재경선은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9시까지 영암지역 민주당 전 당원100% 투표로 진행했다. 그결과 우승희 예비후보가 (56.09%) 득표율로 (43.91%)그친 전동평 예비후보에 승리했다.

앞선 지난달 28일~29일 까지 치러진 경선에 참여했던 배용태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기존 경선 결과를 배제하고 우승희 후보와 전동평 후보가 경선을 진행해 우승희후보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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