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 아우르는 복지·행복 도시 만들겠다”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가정의 달에 맞춰 가정 친화적 복지도시와 행복도시 공약을 내놨다.

홍 후보의 복지·행복 도시 공약은 생애주기별 복지를 위해 교육·문화·의료·체육 여건이 충족되는 창원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버이날 겸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 캠프를 방문한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가 텐트 안의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홍남표 후보 캠프

이 중 미래세대를 위한 공약이 우선 눈에 띈다. 어린이 돌봄 연장 지원과 어린이 전문병원 신설, 워킹맘 커뮤니티센터 설치, 청소년 복합 놀이·문화공간 조성, K-Cultue 교육센터 운영 등이다.

어린이 돌봄 연장 지원과 어린이전문병원 신설, 워킹맘 커뮤니티센터 설치는 일하는 엄마와 아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책이다. 홍 후보는 이를 통해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우고, 젊은 엄마들에게 취업과 정보교류를 위한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창원형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체 어린이집 운영 지원도 약속했다.

청소년 복합 놀이·문화공간 조성과 K-Cultue 교육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맘껏 꿈을 펼치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창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홍 후보는 여성 안심귀가 등 범죄예방환경(CPTED) 조성과 함께 어르신을 잘 모시기 위한 공약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지원과 치매 주간보호시설 확대, 파크골프장 시설 개선 및 권역별 대규모 확충 등이다.

이밖에도 다문화·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글로벌정보센터 운영과 자녀 학습 및 취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가정의 달 행사와 모임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을 만난 홍남표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의 메카 창원’이 생산성 높은 도시를 만드는 조건이라면 따뜻한 복지도시·생활여건이 충족되는 행복도시는 미래도시의 충분조건”이라며 “큰 그림을 그리면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촘촘하게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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