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3,367kg의 치킨 선수와 갤러리에게 무료 제공

[충주=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국내 최초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KLPGA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조아연의 우승과 함께 성황리에 종료 됐다고 교촌에프앤비㈜가 8일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상금 2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8억 원을 두고 132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조아연(22)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10언더파 206타의 이가영(23)에 4타 앞서며,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림과 동시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대회가 열리며 갤러리의 함성을 들을수 없었다면 올해는 대회 3일간 약 1만 천여명의 구름 갤러리가 대회장인 킹스데일 골프클럽을 가득 메우며, 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나눔과 축제의 컨셉이 특징인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골프에 ‘치맥(치킨과 맥주)’컨셉을 도입해 차별화된 특징을 보유한 대회로 대회장을 찾아온 갤러리들은 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즐겼고,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단위로 대회장에 많이 찾아와 대회 코스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나온 듯 치맥을 즐기는 축제 같은 풍경이 만들어졌다.

주최사인 교촌에프앤비㈜ 이번 대회에 3,367kg의 치킨을 선수와 갤러리에게 무료 제공했다.

우승자인 조아연은 “치킨을 맛있게 많이 먹었다”며 주최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대회 전날에는 지역 골프꿈나무들에게 프로골퍼들의 연습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으며 골프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배려했다. 교촌 F&B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대회 포스터 리그램 이벤트’를 시작으로, '우승자 맞히기’와 ‘메타버스 팬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매 대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가는 나눔의 장으로도 위상이 높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올해도 대회 코스 16번 홀에서 ‘허니 기부존’에 볼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씩 기부금을 적립, 총 3,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어 국내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촌 관계자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찾아주신 많은 갤러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나눔 축제로서 대중들이 골프대회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교촌 F&C]
사진제공=[교촌 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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