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9일 임기를 마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양산 귀향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9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5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사랑받는 전임 대통령으로 고향 경남으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를 타고 양산으로 귀향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성명은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난 5년 임기 내내 평화를 발판으로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았고, 코로나19위기에 맞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냈다"면서 "위대한 국민과 대통령의 헌신은 빛났다"고 했다.

특히 대통령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대선 득표율보다 재임 시기에 더 큰 국민의 지지를 받은 것과 관련해 "퇴임을 앞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들께 사랑받은 대통령이 경남도민으로 우리 곁에 돌아오신다"고 거듭 환경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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