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지난 9일 계룡 대실지구 유통시설용지 내에 입점하는 ㈜더오름과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위 사진은 지난 4월 26일 최홍묵 계룡시장의 이케아 관련 기자회견임.(사진=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난 9일 계룡 대실지구 유통시설용지 내에 입점하는 ㈜더오름과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위 사진은 지난 4월 26일 최홍묵 계룡시장의 이케아 관련 기자회견임.(사진=이기종 기자)

[충남=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난 9일 계룡 대실지구 유통시설용지 내에 입점하는 ㈜더오름과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이케아 코리아(IKEA KOREA) 측이 계룡시청에 낸 ‘이케아 계룡점’ 취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토지매매 리턴권 행사로 인해 계룡시청, 계룡시의회, 계룡시민 등에 큰 충격을 줬고 아직까지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방안이 수립되지 못한 상태이다.

이 와중에 이번 계룡시와 ㈜더오름 간의 협약은 타 대형유통업체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와 계룡 복합쇼핑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실지구 정상화 등을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더오름은 소상공인 등 연관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룡시는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과 권한의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홍묵 시장과 ㈜더오름 이석세 대표이사, 조항래 본부장 등 관계인 10여 명이 참석했고 경과 및 주요 협약내용 보고 등이 이뤄졌다.

한편 지난해 7월 21일 건축허가를 완료한 계룡 복합쇼핑몰은 총 사업비 27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개점 시 약 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계룡 복합쇼핑몰은 대실지구 내 유통시설용지(두마면 농소리 1017-1번지)에 대지면적 약 4만 7,000㎡(약1만4,000평), 연면적 약 9만 9,000㎡(약3만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다.

이 시설에는 패션쇼핑몰, 식음료 매장, 영화관, 실내스포츠 테마파크, 홈퍼니싱, 키즈파크 등의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계룡 복합쇼핑몰의 조기 착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과 함께 기존 이케아 부지에 관계 기관 및 업체들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형유통업체 유치로 계룡 대실지구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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