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경북 기초자치단체장들 줄줄이 공천에서 탈락.

[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지난 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따르면 전찬걸 울진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장욱현 영주시장이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다른 후보에게 밀리면서 낙천돼  국민의힘 소속 경북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줄줄이 공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생겼다.

김병수 울릉군수도 당내 경선에서 득표율에서 근소한 차이로 정성환 예비후보에게 패하면서,  "탈당한 인물 서너 명이 책임당원 자격이 없는데도 당원 모바일 투표에 참여했다"며 법원에 경선무효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 중 경선에서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 했으며, 김영만 군위군수도 이달 초 당내 경선에 불참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