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방문, ‘현대로템 창원공장’ 수소 트램 시제품 견학 등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장 이길용)는 ‘고양시신교통수단대책특별위원회(이하 신교통대책특위)'가 5월 9일 고양특례시의회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의회, 신교통대책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사진=고양시의회)
고양시신교통수단대책특별위원회 (사진=고양특례시의회)

지난해 5월 출범한 신교통대책특위는 집행부로부터 고양특례시 재정여건에 따른 중·장기적인 예산운용 방안과 트램 사업에 대한 용역 계획 등 업무보고를 개최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신교통 수단의 타 시도 및 해외 도입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현대로템 창원공장’의 수소 트램 시제품 견학 및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고양특례시에 적합한 신교통수단 도입 방식을 찾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여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특위에서 논의한 ▲ 신규 트램 노선 제안 ▲ 고양시청~식사 간 신교통수단 도입 계획을 넘어 1기 신도시 교통망과 연계 방안 마련 ▲ 고양시 산업기반 시설의 교통수요에 대응하며 경의선, 서해선, 3호선과 환승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교통망과 연계 ▲ JDS지구 조성 시 트램을 설계해 반영 ▲ 1기 신도시 공원을 활용한 트램 노선 구축으로 부지 매입비용 절감 및 관광자원 효과 창출▲ 트램 건설로 인한 역세권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을 초과한 세수에 대해서 고양시 도시교통 특별회계에 편입해 교통소외 지역에 우선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고양시에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채우석 신교통대책특위 위원장은 “지난 2년 여간 지속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교통소외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향후 트램 도입 시 고양시가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에 대한 더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신교통대책특위는 채우석 위원장을 비롯해 박현경·김보경·김서현·박소정·양훈·정연우·정판오·조현숙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말까지 활동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