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참여 등 민ㆍ관 합동 해양안전문화 확산 노력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완도해양경찰서가 최근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장 인근에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합동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펼쳤다.

완도해경이 완도군 지역축제를 통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완도해경이 완도군 지역축제를 통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완도해경은 5월 첫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지역축제 행사로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민간 연안안전지킴이와 합동으로 구명조끼 착용 체험ㆍ연안활동 안전수칙 안내 등 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완도해경은 최근 3년간 관내 연안사고는 총 72건으로, 이 중 구명조끼 착용은 3건(4%)에 그쳐 구명조끼 착용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도해경은 앞으로도 관내 지자체 홍보매체 및 여객선 터미널 내 전광판 등을 이용한 해양안전문화 홍보양상 송출로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연안 해역을 찾는 낚시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해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자동차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이 일상화 된 것처럼 연안 및 물놀이 활동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안전하고 즐거운 연안 활동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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