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교육, 제안서 작성, 컨설팅까지 한 번에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 말까지 '청소년 제안 창작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 청소년 제안 창작소 참가자 모집(사진=고양시청)
고양특례시, 청소년 제안 창작소 홍보 포스터 (사진=고양특례시청)

청소년 제안 창작소는 고양특례시 청소년재단 토당 수련관과 함께 올해 4회째 실시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거주 14세부터 19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약 10개 팀 40여 명을 모집한다. 

고양특례시는 참여 청소년에게 정책제안 교육을 실시하고, 창의적 제안 발굴 과정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적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안 창작소는 청소년이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파악,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제공해 청소년의 정주의식도 고취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양특례시 거주 14세~19세 해당하는 청소년은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고양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특례시는 선발한 청소년에게 6월부터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미션을 실시한 후 워크숍과 실무부서의 제안서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최종적으로 완성된 정책 제안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실시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청소년 제안 창작소에서 제출된 제안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무심사위원회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우수 제안은 고양특례시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해 등급에 따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정책 제안에 참여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고양특례시 기획 정책관, 그리고 토당 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