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당제, 우물제 등 제례 및 줄 콘서트, 불꽃놀이, 공개행사,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등

충남 당진시는 3년 만에 열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수천 명이 함께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사진=당진시청)
충남 당진시는 3년 만에 열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수천 명이 함께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사진=당진시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 당진시는 3년 만에 열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수천 명이 함께한 가운데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고 16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지난 13일부터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했으며, 당제, 우물제 등 제례 및 줄 콘서트, 불꽃놀이, 공개행사,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등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당진시는 코로나19에 의해 3년 만에 개최된 민속축제가 기존 축제에 비해 일정을 많이 축소했지만 풍성한 볼거리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체험참여형 축제로서의 발판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큰 걱정 속에 민속축제를 준비했는데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며 “앞으로 줄다리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발전해나가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는 민속축제 이후에도 6월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 임진각 평화줄다리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줄다리기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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