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동시지방선거 정의당 경남도당 출마자 기자회견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6.1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여영국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정의당 출마자들이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단 1명의 정의당 의원만 있어도 양당 대결정치를 멈추게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6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당 경남도당 15인의 후보들이 거대양당의 폐해를 넘어 다당제 정치개혁과 도민들을 위한 진보적 개혁과제들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합동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6.1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정의당 경남도당

후보자들은 이 자리에서 "정의당 의원 하나가 있는 지방의회는 지금과 같은 일당 독점의 비민주성도, 수십년 양당 대결정치도 멈추게 할 것"이라며 "오직 주민을 위해 지방의회를 움직일 강력한 캐스팅보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시민의 의사와 유권자의 민의를 왜곡하고 거대양당이 모든것을 독식하는 비민주적 담합정치, 꼼수정치로는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대리전이 아니라 양당정치의 벽을 깨고 다당제 정치의 시작을 알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그동안의 경남도정은 거대양당의 지긋지긋한 기득권 지키기였다"며 "거대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끝낼 수 있도록 양당독점정치체제의 폐해를 깨고 제대로된 다당제로 정치를 교체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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