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대응 강화 등 효율적 초동 진화체계 전초기지 역할 기대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오규석 기장군수는 17일 오전 산불 발생 시 효율적인 초동 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산불대응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산불대응센터 건립은 열악한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 발생 시 효율적인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4억 원(국비 1억6000만 원, 시비 7천2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5월 중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가 17일 오전 산불대응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가 17일 오전 산불대응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장군

그간 기장군은 산불대응을 위한 대부분의 장비와 인력이 청사 내부에 집중돼 있어 철마면과 정관읍 등 거리가 먼 지역은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산불대응센터가 신축됨에 따라 기장 전역으로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유사시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산불대응센터 건립으로 유사시 보다 효율적인 산불 대응체제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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