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화성시환경재단이 17일 화성습지 공간계획 컨설팅을 위한 간담회를 두 차례 나누어 1차는 관계기관 및 부서, 2차는 주민과 시민단체로 진행됐다.

지난 2018년 화성습지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등재되면서 습지보호를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꾸린데 이어 자연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공간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화성시환경재단이 17일 화성습지 공간계획 컨설팅을 위한 간담회를 두 차례 나누어 1차는 관계기관 및 부서, 2차는 주민과 시민단체로 진행됐다.(사진=화성시)
화성시환경재단이 17일 화성습지 공간계획 컨설팅을 위한 간담회를 두 차례 나누어 1차는 관계기관 및 부서, 2차는 주민과 시민단체로 진행됐다.(사진=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1차 간담회에서는 수질관리과, 해양수산과, 도시정책과 등 7개 부서와 경기도 환경정책과, 해양수산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담당자 총 30여명이 참석해  EAAFP 사무국의 사업소개와 WWT(Wildfowl and Wetland Trust) 소속 영국 습지전문가의 해외 습지 사례 공유, 부서별 사업계획 발표, 질의응답 시간이 이뤄졌다.

화성드림파크에서 개최된 2차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가 참여해 서로 간의 의견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화성습지 공간구성 및 기능과 역할을 제시하는 워크숍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전문가들은 WWT와 함께 화성습지에 대한 종합적 계획 수립의 필요성, 생태적 가치 보전과 주민 이익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 관리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용균 화성시 수질관리과장은 “생태자원의 보고인 화성습지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곳이자 다음세대를 위한 풍요로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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