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4개 학교 중 22개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금년도 총 3억 원 예산 지원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관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먹거리를 학교급식에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군 지역 먹거리 학교 급식(사진=가평군청)
가평군 지역 먹거리 학교 급식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은 이를 위해 군비 100%, 총 74,026천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22개 초·중·고등학교에 관내에서 생산된 사과즙·포도즙, 조청, 사과·포도·딸기 등 6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 4가지 품목(포도즙, 조청, 사과, 포도)을 공급하고 있었으나, 금년도부터 학생들의 지역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 및 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다수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2가지 품목(사과즙, 딸기)을 추가 확대해 공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먹거리를 가평군에서 지원해줌으로써 학교급식의 질이 향상됐다”며 “금년도 품목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이 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품목을 접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기 품목 외에도 경기도·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친환경농산물과 일반농산물과의 차액을 지원해 도내 생산 친환경농산물을 학교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가평군에서는 현재 24개 학교 중 22개교가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을 신청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총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먹거리는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품목 확대 및 납품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