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삼육대학교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18일, 삼육대학교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우리은행 송현주 투자상품전략그룹 부행장, 김일목 삼육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의 생애·자산계획에 맞춰 기부신탁 설계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증여·기부 신탁상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가족자산승계신탁 브랜드다. 위탁자와 수탁자가 유언대용 신탁계약을 맺고 원하는 기부처를 연속수익자로 지정하면 위탁자 사망 시 신탁계약에 따라 수탁자가 해당 기부처에 재산을 이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웰 다잉(Well-Dying)을 추구하는 노령 인구와 함께 삶과 철학이 담긴 사후 자산 설계를 고민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춘 신탁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 앞으로도 상속·증여·기부신탁 상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우리내리사랑신탁 서비스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