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2개 과제 선정

당진시청 전경.(사진=당진시청)
당진시청 전경.(사진=당진시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 당진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 및 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매칭해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지난 2월부터 과제발굴과 기업 매칭을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과제 2건이 최종 선정됐다. 2개 이상 선정은 충남도 내 시‧군 중 유일하다.

당진시가 선정된 사업은 ▲디지털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영상·사진 기록물 개방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데이터 개방 및 관리솔루션 개발이다.

디지털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기존의 시청각 자료 중 비디오 1500편, 사진·필름 5만컷, 간행물 100권을 디지털화해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하고 Open Api 개발을 통해 공공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한편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데이터 개방 및 관리솔루션 개발 사업은 관내 기업의 위험물질 보유현황 등의 데이터 구축 및 개방, 시뮬레이션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용적 데이터를 구축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달 중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데이터 기업과 함께 3자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2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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