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대표 캐릭터 '철궁이' 개발사업 박차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철원군은 주말사이 21~22일 동송읍 은하수교 주차장에 마련된 DMZ마켓에서 대표 캐릭터인 '철궁이'를 주인공으로 한 신비아파트 철원편 인기에 감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벤트에서 철원군은 철원DMZ마켓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궁이와 즉석사진 찍기와 추억의 뽑기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한편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특별히 제작된 신비아파트 철원편의 주인공 철궁이는 철원으로 수도를 옮긴 궁예왕을 친근하게 만든 캐릭터로 이번 특별편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은 철궁이를 따라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철원 9경 등에서 철궁이와 같은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찍는 등 지역의 새로운 트랜드 관광을 이끌어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철원군은 최근 친근한 캐릭터(철궁이, 철루미)를 개발해 새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하여 7만5,000명에게 무료 배포하고,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마스코트 콘테스트에도 출전하는 등 전국적인 캐릭터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고군분투중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궁이 캐릭터의 스토리 및 디자인 경쟁력이 있다고 입증된 만큼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애쓰고 있으며, 철원군민들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 및 콘텐츠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