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 140주년, 이제 한국교회가 다른 나라에 열매 나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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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주년, 이제 한국교회가 다른 나라에 열매 나눠야
  • 송상원 기자
  • 승인 2022.05.23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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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년 기념감사예배’ 드리며 양국 우호 위해 기도
이영훈·소강석 목사 앞장서 복음통일과 세계 선교 위한 사업 추진
미국 교계와 정계 인사들 축사 통해 양국의 우정 깊어지길 기원

[뉴스프리존]송상원 기자=‘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22일 서울 서대문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리며 한미수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 및 복음통일과 세계 선교에 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는 2022년 5월 22일에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기독교 7대 교단(예장합동, 예장통합, 감리교, 기하성, 침례교, 성결교, 예장합신)과 미국 교계가 협력해 2021년 9월 2일에 출범한 단체다.

동 단체는 한미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복음통일과 아시아의 복음화와 민주화 및 세계선교를 향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예배는 정성진 상임대표(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대우 대표회장(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서옥자 이사장(한미국가조찬기도회), 이수형 강원권역회장(강원도 기독교총연합회)의 공동기도문 낭독 및 소강석 대표회장(예장합동)의 대표기도에 이어 류영모 대표회장(한국교회총연합)이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너는 복이 될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에 복을 나누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40년 전에 우리나라는 최초로 서양국가인 미국과 조약을 맺었고 선교사들은 병원과 학교를 세워 신뢰를 쌓은 후 복음 전도자로 활동했다. 일제 강점기 때 선교사들은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걸었고 특히 헐버트 선교사는 한국인보다 한국인을 더 사랑해 독립운동을 하다 추방되기까지 했다”면서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는 이제 그 열매를 다른 나라와 나누며 ‘복이 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류 목사는 “한국교회는 교회만을 위한 공동체가 아니다. 기후 위기, 저출생 문제, 포괄적 차별금지법 대처, 남북통일 등을 가슴에 품고 선지자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설교 후 이철 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주승중 대표회장(주안장로교회), 고명진 대표회장(기독교한국침례회)이 △나라와 민족 및 한반도 복음통일을 위해 △북한억류선교사 석방을 위해 △한미 기독교와 세계선교를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김원광 대표회장(예장합신)과 지형은 대표회장(기성)이 대표자로 나서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 기독교는 미국이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세워진 나라임을 믿으며 한국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미국의 정신을 공유하고 공동의 가치를 동아시아와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 △한미 기독교는 복음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 기독교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는 공동의 인식 위에서 아직도 복음이 자유롭게 전해지지 않고 있는 북한, 동아시아 및 세계에 선교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 △한미 기독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반도의 분단이 한민족에 가져온 가장 큰 비극임을 인식하고 한반도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여 분단된 민족을 하나로 만들고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할 것을 결의한다. △한미 기독교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어려운 북한동포를 돕고 하나님의 정의로 북한동포의 인권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 또한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선교사들(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의 조속한 석방과 북한교회 성도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

이날 Franklin Graham(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 회장), Bernard S. Champoux(전 미8군 사령관), Rober B. Aderholt(미국 앨라배마 연방하원의원), Claude M. Kicklighter(전 미태평양사령부 사령관), Art Lindsley(National Prayer Breakfast 실무위원) 등 미국 교계와 정계 인사들은 영상 축사를 통해 양국이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가길 기원했다.

이영훈 대표회장(기하성 여의도)은 감사 인사를 하며 참석자들을 축복했고 예배는 장차남 원로목사(고문)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는 6월 11일 기념감사대회를 가진 후 7월 27일 한미기독교교류협의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며 이후 뉴욕, 댈러스, 부산, 광주 등에서 컨퍼런스를 가질 계획이다.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고명진 목사(기침),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이철 감독(기감),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지형은 목사(기성) △공동대표회장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지역대표회장 류응렬 목사(와싱톤장로교회), 김성국 목사(뉴욕 퀸즈장로교회), 이은상 목사(댈러스 세미한교회), 이수형 목사(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유연수 목사(부산성시화운동회장) △상임대표 최이우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정성진 목사(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 △사무총장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공동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한국교회총연합) △사무차장 임헌만 목사(통일선교아카데미) △실행위원장 김관상 박사(전 C채널 회장), 김명전 박사(GOODTV 대표이사), 김윤태 교수(백석대), 김태연 목사(한국전문인선교원),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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