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봉사단 35명과 수원 사과나무 적과작업 실시

적과작업 중인 이관우 위원장과 참가 교직원.(사진=예산군청)
적과작업 중인 이관우 위원장과 참가 교직원.(사진=예산군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사 한마음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 봉사단 35명과 함께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지역의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나무 열매를 솎아주는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과수원 주인 박 모 씨는 “매년 이맘때가 농가에서는 가장 바쁜 시기고 올해는 지방선거가 겹쳐 일손 구하기가 더 어려웠는데, 교육청 직원들이 귀중한 일손을 보태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단을 이끈 이관우 충남교육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재봉 총무과장 역시 “이번 봉사활동을 노사가 함께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농촌일손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