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롯데백화점은 4월 25일~5월 19일 향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2030세대 매출은 2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4월 25일부터 마스크 없는 시향 서비스를 재개한 것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크리드 매장에서 향수를 시향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 크리드 매장에서 향수를 시향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본점 향수 매장의 면적을 2배 이상 넓혔고 17개의 프리미엄 니치(틈새시장) 향수 브랜드를 입점했다. '딥티크', '조 말론 런던', '바이레도' 매장은 새롭게 단장했고 '르 라보', '메종 마르지엘라', '구딸 파리', '아틀리에코롱' 등 8개 향수 브랜드는 신규 오픈했다.

고객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도 강화했다. ▲르 라보의 '퍼스널 라벨링' ▲아틀리에 코롱의 가죽 케이스 각인 서비스 ▲크리드의 '퍼스널 컨설팅 서비스'다. 31일까지 구매고객 대상 리뉴얼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과 상품권을 제공하며 증정품은 브랜드마다 상이하다.

롯데백화점 정수연 메이크업&퍼퓸팀장은 "최근 노마스크로 시향이 가능해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향을 맡아보고 향수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여 다양한 방법으로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색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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