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업 설계 마치고 지난 5월 공사에 착공, 사업 추진에 박차 12월 준공 목표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인제군(군수 권한대행 김만호)은 체류형·가족형 이용객 유치를 위해 조성하는 인제 IC 주변지역 개발사업이 이르면 오는 12월 준공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인제군청(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인제군은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 인제 IC 주변지역 개발사업을 위한 국비 12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인 상남면 일원은 서울 양양고속도로 이용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내린천 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수상레저,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자전거, 오토바이 관련 행사 등으로 한해 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인제군은 이번 사업으로 오토캠핑장 및 글램핑장(20면), 화장실, 샤워장, 수도 등 편의시설 등 체류형·가족형 관광객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인제 IC 이용객을 마을로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은 2021년 사업 설계를 마치고 지난 5월 공사에 착공,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빠르면 오는 12월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인제군은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국민치유숲 힐링센터’를 비롯해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송송숲 어드벤처’, ‘약수 숲길’, ‘백두대간 트레일’ 사업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연계, 상남면 지역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힐링 특화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상수 문화관광과장은 “인제 IC 구간에 캠핑장 및 모험레포츠 체험장 등을 조성함으로써, 주변 주요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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