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동 학부모 “인구유출 막고 균등한 교육 혜택 위한 (가칭)태평고 설립 적극 지지”

24일 (가칭)태평고 설립을 지지하는 태평동 학부모 115인이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광진 캠프)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가칭)태평고 설립을 지지하는 태평동 학부모 115인이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측은 “태평동에서 오래 살고자 해도 고등학교가 없는 상황에서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면 고등학교가 있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그런데도 현 대전시교육감은 정말 어렵게 마련된 태평동 5구역 도시재개발 계획상에 검토됐던 고등학교 부지를 해제해 고등학교 설립을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구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학군격차로 인구 유출을 막고 태평·유천지역 청소년들이 균등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칭)태평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지지한다”고 성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성 후보는 “어렵게 마련된 학교 용지를 일사천리로 해제시킨 설 후보의 무책임함과 무능력이 개탄스럽다”면서 “반드시 교육감이 되어 태평고를 설립하고 교육 때문에 이사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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