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수) 정읍사예술회관회관을 시작으로 인형극 순회공연 진행(총 20회)
순회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 기대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은 전북의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연 ‘2022년도 찾아가는 인형극’이 드디어 5월 25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시·군 순회공연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2022년 인형극 공연사진
자료 =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 2021~2022년 인형극 공연사진

‘찾아가는 인형극’은 어린이창의체험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형극단이 공연을 희망하는 각 시·군으로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통한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순회공연이다.

창의체험관은 상대적으로 교통 및 문화·예술활동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적 정서함양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순회공연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 격상으로 인해 ‘온라인 공연장’으로 대체한 바 있다.

이에 아쉬움을 느낄 어린이들을 위해 창의체험관은 올해 코로나19 완화 상황에 맞춰 도내 4개 극단이 전 시·군을 순회하면서 총 20회의 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인형극’을 준비했다.

공연작으로는 ‘①뚜비 메가파워 ②카멜레온 애벌레, 하마와 친구들 ③깨끗한 것은 싫어 ④돼지맘이 들려주는 의좋은 형제’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역 격차 없이 경험하게 하고자 시·군이 희망하는 지역 예술회관 및 공연장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라북도어린이체험관장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창의체험관 `어린이날 대축제` 식전 공연으로 진행된 인형극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 격상으로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들에게 매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라며, “올해 찾아가는 인형극 순회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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