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예산군수에 도전하는 최재구의 이야기...
'경력직 신인으로서의 역량과 여당 후보로서의 자신감'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사진=최재구 선거 사무소)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사진=최재구 선거 사무소)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오랫동안 단련된 정치적 역량과 행정 능력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 예산군을 충남의 중심도시로 만들 수 있는 군수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국민의힘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는 26일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에서 “홍문표 의원님과 함께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예산군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다”며 경력직 신인으로서의 역량과 여당 후보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재구 후보는 조종석 전 국회의원(15대) 비서관을 거쳐 현재 홍문표 의원 보좌관과 국민의힘 예산·홍성 당협 사무국장,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예산·홍성 선대위 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공약은 ‘임기 내 예산군 재정 1조 원 시대’다.

최 후보는 이 공약이 ▲민간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정부 재정 기조에 맞는 사업발굴 등 대규모 국비 확보로 ‘살고 싶은 예산군’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 인터뷰 전문]

Q. 후보님만의 강점은?

“지역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역량과 자질은 무엇보다도 세상의 흐름과 변화를 잘 읽고, 이에 맞춘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정책을 뒷받침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현장경험과 리더십이 있어야 합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군정운영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이끄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역시 중요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 후보자는 수년간 국회에서 발로 뛰며 정부를 상대로 국비를 직접 확보한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정부 재정 실무자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예당호 출렁다리 건설 ▲서해선복선전철 ▲장항선복선전철 ▲삽교역신설 ▲덕산휴양마을 조성 ▲제2서해안고속도로 사업비 확보 ▲각종 복지 관련 예산 등 예산군의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수많은 사업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앞장섰고 현장에서 온몸으로 부딪혀 결국 이뤄냈습니다.

또한 홍문표 의원님과 함께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예산군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혁신도시 지정 ▲삽교역사 신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중요한 현안 사업들이 지지부진했거나 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진행되지 못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받았던 ‘충남 홀대’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충남, 그 바탕에 우리 예산군이 큰 역할을 하고 중심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본 후보자는 오랫동안 단련된 정치적 역량과 행정 능력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예산군을 충남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맞는 충남의 중심도시로 만들 수 있는 군수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Q.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은?

“20여 년의 국회 경험과 중앙정부를 상대로 키워온 실력과 인맥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예산군으로 발전시켜나갈 청사진을 마련했고, 단지 군민을 현혹시키고 표심을 얻기 위한 공약이 아닌 실행 가능한 공약으로 군민의 힘이 되는 군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예산군의 새로운 내일과 발전을 위해 제시한 많은 공약들 중 가장 중요다고 생각하는 것은 임기내 예산군 재정 1조원(22년 기준 예산군 예산 7628억원)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예산군 재정 1조원 시대라는 목표는 ▲민간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정부 재정 기조에 맞는 사업발굴 통한 대규모 국비 확보로 ‘살고 싶은 예산군’으로 이끌어나가겠다는 군수 후보자로서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이를 통해 예산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외부 민간 기업이 오고 싶어하고, 투자하고 싶은 지역 여건을 조성해 예산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들인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을 해결하고 활력이 넘치는 예산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최재구 후보는 20일 “예산군을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경제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사진= 후보 SNS)
유세중인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사진= 후보 SNS)

Q. 후보님에게 예산군이란? 또 예산군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예산군은 저를 키워주고 아낌없이 준 ‘내 고향’입니다. 예산군에서 태어났고 자랐으며 줄곧 예산군만을 지켜온 토박이로 항상 예산군민 곁에서 희노애락을 함께 해왔습니다. 누구보다 예산군을 잘 알고, 누구보다 예산군을 사랑하며, 누구보다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을 바랍니다. 이제는 제가 갖고 있는 능력과 경험으로 ‘내 고향’ 예산군의 내일을 위해 뛰고 보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예산군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충의 정신이 깃들어있는 충절의 고장이자, 충의사, 수덕사, 예당호, 덕산온천 등 사계절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과 역사‧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국내 최장 길이인 402m를 자랑하고 있으며, ‘21~’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런 대표적인 관광지외에도 전통문화체험, 한옥체험, 매헌윤봉길 평화축제, 황새‧사과축제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과 소갈비, 국밥 어죽 등 풍성한 먹거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런 다채로운 관광지와 체험, 풍성한 먹거리는 예산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 최재구가 우리 예산군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관광 자원을 활용해 예산군의 새로운 르네상스시대를 창출해내겠습니다”

Q. 출마 결심을 하고 후보 등록하면서 많은 유세활동을 펼쳐오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심사숙고 끝에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 새로운 내일을 위한 선봉장이 되어야겠다는 출마결심을 하고 후보로 등록한 후, 최재구가 누구인지, 최재구는 왜 예산군수를 하려고 하는지, 예산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것인지 등 최재구의 비전과 정책을 군민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정말 많은 유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긴 기간은 아니지만 저를 알리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유세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은 군민분들을 만났습니다. 군민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과분한 응원과 격려를 받을 때도 있었고 때로는 더 잘해야한다는 충고와 호된 질책도 있었지만, 군민 한분한분의 모든 말씀과 조언들은 저로 하여금 더욱 열심히 뛰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도록 만들어주셨습니다. 예산군의 주인은 바로 군민이십니다. 항상 군민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항상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예산군과 예산군민만을 바라보며 뛰겠습니다”

Q. 어떤 군수가 되고 싶으신가요?

“정체되어 있는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이제는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해본 후보가 예산군정을 이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0여 년간 정당과 국회 생활을 통해 입법, 행정, 사법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얻은 정치력과 황선봉 군수와 함께 예산군 현안 사업 해결 노력을 위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예산군 발전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누벼왔습니다.

이런 저의 정치력과 행정력 그리고 넓은 인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와 외부기관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예산군 발전을 위한 군수가 되고자 합니다. 자체 재정이 열악한 예산군 세수만으로는 좋은 정책이 있어도 실현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을 통한 대규모 국비 확보와 외부 민간기관의 투자를 이끌어내 예산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예산군의 발전, 예산군의 새로운 내일을 위한 ‘정치와 행정’을 겸비한 예산군수, ‘더 넓은 안목과 중앙 인맥’을 갖춘 예산군수로서 그동안 가슴으로 모셔왔던 황선봉 군수가 8년간 뿌려놓은 변화와 발전의 씨앗을 더 잘 가꾸고 길러내 자랑스러운 예산군 1100년의 옛 명성을 이어가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내 고향 예산군을 위해 남김없이 쏟아붓고, 충남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맞은 예산군 건설과 예산군 발전을 위한 힘찬 출발에 저 최재구가 앞장서겠습니다”

Q. 선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선거 결과라는 것 자체가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상대 후보자도 지역 선배이시고 훌륭한 분이시기 때문에 더욱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예산군의 민심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그 변화는 예산 경제를 키우는 변화, 활력 있는 예산을 위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예산군의 시대, 군민들이 하나되는 예산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겸손하게 군민들에게 다가선다면 반드시 저를 지지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사진=최재구 선거 사무소)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사진=최재구 선거 사무소)

또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정책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힘이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정당 후보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고 지지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민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예산군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진심으로,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에게 다가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군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Q. 당선된다면, 당선 첫날과 취임 첫날 가장 먼저 하실 일은?

“예산군수라는 자리는 군민들께서 믿음과 기대를 갖고 뽑아주시는 자리입니다. 만약에 제가 예산군수에 당선된다면, 향후 예산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야 하는 자리에 저를 믿어주시고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러 다닐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예산군수에 당선된다면, 취임 첫날 즉시 예산군의 굵직한 현안들을 먼저 살피고 챙길 생각입니다. 현재 예산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는 인구감소로 침체되어가는 예산군의 미래 발전 전략입니다. 저는 취임과 동시에 군수 직속으로 ‘민관합동 인구 늘리기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관내 고용노동 근로자가 약 6307명인데, 예산군 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근로자들의 거주지를 예산으로 이전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현재 예산2산단, 조곡지구, 간양지구, 관작지구 등 4개 산단이 계획 중인데, 이를 조기 완공하고 친환경적인 우량기업을 유치해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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