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송영길 "김포공항 이전, 강남 능가하는 첨단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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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송영길 "김포공항 이전, 강남 능가하는 첨단도시 만들겠다"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2.05.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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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0배 규모' 일자리·주택 동시 공급 신도시 구상, 수도권 서부 대개발과 인천공항 접근 확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이전하고, 김포공항 부지에 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포공항 부지 260만평을 포함한 1천만평 규모(여의도 면적 약 10배)의 새로운 신도시를 개발해 강남을 능가하는 첨단도시를 만들고, 인천 계양 지역은 제2의 판교·분당처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포공항 주변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발전에 제한이 많았고 노후화된 건물이 많은데, 김포공항이 이전할 경우 활발한 재건축·재개발도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이전하고, 김포공항 부지에 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이전하고, 김포공항 부지에 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또 이곳에 공공주도 신속 개발로 총 2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 이 중 30%를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개발이익을 100% 환수하면 서울 아파트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수도권의 만성적인 주택 공급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자리와 주택을 함께 공급하겠다는 구상인 것이다.

이들은 이밖에도 서울지하철 9호선을 현행 김포에서 인천 계양 중심부까지 연장하고, 인천시가 요청한 GTX-D Y노선을 서울 강동까지 연장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인천공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밖에도 올림픽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대중교통수단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도 밝혔다.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영종도~청라)까지 연결될 경우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김포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 만들어지면서 김포공항에 통폐합 문제가 논란이 됐지만 그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공항 주변인 서울 강서·양천 지역과 계양 지역의 소음 피해와 고도제한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송영길 후보는 “비행기의 CO²(이산화탄소) 발생이 철도에 비해서 10배에서 20배 정도 많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2시간반 이내 거리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하고 기차로만 다니게 하는 법안까지 프랑스에는 통과됐다”며 “그런 논리를 적용하면 우리나라는 국내에서는 대부분 1시간 이내의 거리기 때문에 사실 철도를 이용하는 게 기후변화 입장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상임고문과 송영길 후보는 김포공항 부지 260만평을 포함한 1천만평 규모(여의도 면적 약 10배)의 새로운 신도시를 개발해 강남을 능가하는 첨단도시를 만들고, 인천 계양 지역은 제2의 판교·분당처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상임고문과 송영길 후보는 김포공항 부지 260만평을 포함한 1천만평 규모(여의도 면적 약 10배)의 새로운 신도시를 개발해 강남을 능가하는 첨단도시를 만들고, 인천 계양 지역은 제2의 판교·분당처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후보는 "김포공항 이용하는 국내선이 제주도 가는게 거의 70% 이상"이라며 "국내선 대부분 (비행시간이)1시간 이내라 사실 철도 이용하는게 기후변화 입장에서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해저터널을 전남, 해남, 제주도까지 연결해 낸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같이 해결될 수가 있다”며 '제주 해저터널'도 언급했다. 즉 해저터널이 연결되어 서울에서 제주까지 KTX 고속철도가 갈 수 있게 된다면 기후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고문도 "지상고속전철이 탄소배출도 적고 싸고 빠르고 안전한 교통수단이 됐기에 김포공항의 기능을 분산해야 한다"며 "김포공항을 이전해서 인천 계양, 그리고 경기도 김포, 서울의 강서, 이 세 기초 지방정부 일원을 새롭게 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고문은 "제가 인천을 발전·성공시키겠다는 책임을 지겠다고 나섰고, 송영길 후보도 가지고 있던 지론"이라며 “말이 아닌 실적으로 검증된 실력, 강력한 추진력으로 김포공항 이전과 수도권 서부 대개발 추진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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