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별 실증재배를 통한 무주 특산품 개발, 농가소득 향상 취지
320농가 5만4,850본 공급
조직배양 무병묘 분양통한 농가 확대보급 체계 구축, 재배기술도 병행
‘국내 최고 품질의 국내육성품종 우량묘 공급에 최선다하겠다’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무주군이 2022년 고구마 우량종묘 생산·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품종 보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품종별 실증재배를 통한 무주 특산품을 개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다.

사진=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사진=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무주군에 따르면 공급 품종은 5종으로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조기출하가 가능한 진율미와 호감미, 당분이 풍부하고 입고병에 강한 보드레미와 단자미 등 모두 320농가에 5만4,850본의 고구마 우량묘를 분양했다.

군은 지난 4월초까지 농가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받은 후, 농가당 공급량을 확정하고 지난 25일부터 3일 동안 읍면별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새기술 실증시험포에서 각 농가에게 공급했다,

군은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 분양을 통한 농가 확대보급 체계를 구축하고, 우량묘 분양과 함께 재배 기술 교육도 병행한다.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고구마 국내육성 품종 확대 보급을 통한 무주 재배농가들의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조직배양묘 분양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무주 농업인이 전국 최고의 명품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국내 육성품종 우량묘 분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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