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전국 최대규모의 친수공간인 창원시 마산 3·15해양누리공원과 마산해양신도시를 연결하는 '서항보도교'의 새이름은 무엇으로 정해질까?

창원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 ‘서항보도교’ 새이름을 짓기 위한 시민선호도 조사에 들어갔다. 전국 최초의 8자형인 이 보도교는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도심 밤바다의 낭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마산해양신도시 진입 보도교. 전국 최초의 8자형
8자형의 서항보도교 ⓒ뉴스프리존DB

앞서 시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 ‘서항보도교’ 새이름을 공모한 결과 총 398건 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해 해누리교, 아인교, 해랑교, 윤슬교, 해양누리교, 서항해빛교, 해비치교, 한울교 등 8개 이름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뤄지는 시민선호도 조사 점수에 따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우수’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장려’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이 각각 증정된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시민선호도 조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보도교 이름이 앞으로 창원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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