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뉴빌리티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심화 테스트 준비에 나선다. 뉴빌리티는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으로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세븐일레븐 자율주행 로봇 배달서비스 시연 모습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자율주행 로봇 배달서비스 시연 모습 (사진=코리아세븐)

양사는 지난해 8월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서초아이파크점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도입, 시범 운영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4분기부터 3개월간 진행될 이번 실증 사업은 여러 점포에서 복수의 로봇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 모델을 실험할 예정이다. 강남·서초·송파 지역 중 배달 수요가 꾸준하고 로봇 주행 환경에 적합한 3개 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며 뉴비는 총 3대가 투입된다.

세븐일레븐 최병용 DT혁신팀 선임책임은 "이번 실증사업은 여러 편의점 매장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심지역 편의점 로봇베달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테스트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차세대 배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맹점 운영 편의와 수익 증대를 휘한 혁신을 일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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