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여행’… 16~30일 캠페인 주간
대전관광공사, 플로깅 챌린지 등 ESG 경영 실천 앞장

5월 대청호오백리길 합동 플로깅 행사 모습.(사진=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 등 전국관광기관협의회(전관협)가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씽크 어스(Think Earth & Us)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은 5월 대청호오백리길 합동 플로깅 행사 모습.(사진=대전관광공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관광공사 등 한국관광 진흥정책을 이행하는 15개 공공기관 협의체인 전국관광기관협의회(전관협)가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씽크 어스(Think Earth & Us) 캠페인’을 전개한다. 

작년 전관협이 공동 추진했던 친환경 착한여행 릴레이 캠페인을 잇는 2022년 캠페인으로,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여행이 곧 우리 모두를 위하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14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7월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친환경 여행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2주간 ‘씽크 어스 캠페인 주간(16~30일)’을 정했다.

대전관광공사의 플로깅 챌린지(대청호오백리길 쓰담걷기 스탬프 랠리) 외에도 여행지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친환경 에코캠핑실천 SNS 인증 이벤트, 친환경 추천 여행지 연계 도보여행 챌린지, 일회용 쓰레기 수거, 친환경 용품 교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캠페인 주간 종료 후에도 씽크 어스 캠페인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대전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쓰담걷기 스탬프 랠리도 캠페인 주간 종료 후에도 계속 진행된다. 대청호오백리길 1~5구간(대전구간)을 탐방하고 탐방로에서 쓰레기를 줍고 대청호오백리길 표시가 된 안내판 또는 시설 앞에서 사진을 찍어 대청호오백리길 페이스북에 댓글 형태로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선착순 350명에게 기프티콘(5000원)을 지급하고 기프티콘은 참여자 1인당 구간별 1회 제공(1인 최대 5회 제공)된다. 

또 대청호오백리길(대전구간) 3개 이상의 구간에서 플로깅을 하면 추가로 선착순 50명에게 1회 한정으로 기프티콘 1만 원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청호오백리길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2022년을 한국 관광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사회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 12월 전국관광기관협의회와 함께 ‘친환경 경영 공동결의 선포식’, 내부적으로 함께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대청호 오백리길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고, 엑스포과학공원은 태양광패널을 설치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두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지속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 이후 대청호 오백리길이 비대면 관광지, 생태테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전관광공사에서는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이다.

한편 전국관광기관협의회는 대전관광공사를 포함해 강원도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대구관광재단, 대전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울산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상 15개 기관, 가나다 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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