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최대 이벤트 전국체전 손님맞이 차질없이” 현 실태 점검 대책 필요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박홍률 민선8기 목포시장 당선인이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추진 지연과 관련, 대책안 마련을 인수위원회에 주문했다.

15일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이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지연으로 내년 10월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 방안을 마련해 줄것을 인수위에 주문했다.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이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지연으로 내년 10월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 방안을 마련해 줄것을 인수위에 주문했다.

15일 박홍률 당선인의 이 같은 주문은 ‘공정율 지연으로 전국체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차질없는 대회 개최를 위한 강력한 대책마련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목포시의 인수위 업무보고 자료 등에 따르면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는 공기 연장에 따라 내년 7월을 준공 목표로 삼고 있다.

목포시가 지난 2019년 시작한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가 현재 6월까지 41% 공정에 그쳐, 남은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턱없이 낮은 공정율이란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인수위측은 국내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가 목포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국의 관심이 모아지는 전국체전의 중요성을 감안, 인수위 차원에서부터 차질없는 대회 개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인수위는 현장점검 등을 통해 공기가 늦어지는 현실태를 밀도높게 점검하고, 빈틈없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밑그림을 완성해 민선8기 출범하는 목포시에 의견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당선인은 “지난 민선 6기 재임시 유치에 성공한 전국체전의 주경기장이 될 종합경기장 건설이 늦어지고 있어, 체육인들을 중심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시가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대책 방안 마련으로 오는 내년 10월에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홍률 당선자는 전국체전준비와 경기장 준공을 위해 특별팀을 꾸려 행정력을 집중 시키는 등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 시킬 수 있도록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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