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순자산 4조 원 돌파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솔랙티브) ETF' 순자산이 4조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순자산은 4조 551억 원이다. 이 ETF는 지난해 12월 순자산 3조 원을 돌파한 이래 개인이 4874억 원, 외국인 및 기타외국인이 950억 원을 순매수하며 순자산 8678억 원이 늘어났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 투자 상품으로 지난해 12월 상장했다. 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Index'다. 해당 지수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및 관련 Supply Chain 기업들 20종목을 편입한다. 'Ganfeng Lithium', 'BYD', 'CATL' 등이 지수에 포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3~4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각 52만 대, 3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44% 증가했다. 테슬라 등 전기차 기업이 다수 포진한 상해가 봉쇄 해제되면서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 중국은 정부가 경제 안정 성장 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지속적으로 자동차, 가전 등 소비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고 신 에너지차 보급률이 2.9%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