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관광공사 주관 지역특화 국제 이벤트 선정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2년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사업’에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선정됐다.
21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공모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과 ‘지역MICE 융복합 부문’의 2개 부문으로 전국 지자체, 지방관광공사(RTO), 민간단체에서 50명 이상 외국인(최소 2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문화, 산업,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개최되는 유망한 국제이벤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이 진행됐다.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이벤트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 3건, 지역 MICE융복합 부문 2건 등 5건을 최종 선정했으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이 중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에 선정됐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이번 국제 이벤트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후 호주, 미국 등 해외 과학축제 관계자 초청과 축제를 연계한 외국인 관광프로그램 운영, 홍보 마케팅 등으로 총 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년 넘게 지속 개최되어 온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대전 대표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학문화 체험 콘텐츠·출연연, 기업 유치 확대,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축제 연계 관광프로그램 홍보, 외국인 수용 태세 개선, 해외 주요 과학축제 추진기관과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