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농촌협약 사업 선정...468억여 원 확보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71억 원 등 총 468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부터 5년간 인지, 부석, 팔봉, 음암, 운산, 해미, 고북 등 남부생활권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과 예산은 ▲지역별 기초거점(180억) ▲해미면 농촌중심지(160억)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80억)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24억) 등 총 11개 사업이다.

시는 고령화 비율이 높은 남부생활권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우선 추진한 후 대산·지곡·성연 등 북부생활권도 추진해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의 질 높은 복지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있는 농촌경제 및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