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킴이의 날 맞아 어린이들에게 문화재 알리는 행사 추진

[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대구 중구청은 제5회 문화재 지킴이의 날을 맞아 종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난 21일 ‘어린이와 함께 하는 우리 동네 문화재 알리기’ 기념품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시 중구, 종로초등학교 어린이와 함께 하는 문화재 알리기 행사/사진=대구시 중구청
대구시 중구, 종로초등학교 어린이와 함께 하는 문화재 알리기 행사 ⓒ대구시 중구청

대구 종로초등학교와 가까이에는 중구 문화재가 많다. 경상감영공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8호’로, 징청각은 시지정문화재 ‘제2호’로 지정돼 있다. 또한 경상감영의 정당인 선화당은 시지정문화제 ‘제1호’였으나, 지난 2021년 ‘보물 제2152호’로 승격됐다. 선화당은 조선시대 지방관아 중 최상위 관직자였던 종2품 관찰사가 파견된 정당이다.

중구청은 2020년부터 어린이들에게 가까이 있는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기념품 전달식을 가져오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98호로 지정된 ‘동인초등학교 강당’을 축하를 위한 ‘컵쌓기’ 기념품 전달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남산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시지정 유형문화재 제44호인 ‘남산초등학교 강당’을 디자인한 ‘퍼즐’을 전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문화재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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