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모따, 호도우프(사진=천안시축구단).
왼쪽부터 모따, 호도우프(사진=천안시축구단).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축구단은 2023시즌 K리그 진출 확정 후 공격력 강화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 공격형 미드필더 호도우프를 영입했다. 

제공권 장악에 능한 모따는 193cm의 큰 신장과 왼발 슈팅에서 오는 결정력까지 겸비한 공격수다. 올 시즌 Mirassol에서 Camboriu로 임대돼 10경기 5득점 기록 후 한국행을 선택했다. 

펠리페와 말컹 등 브라질 출신 선수들 성공사례를 보고 한국 무대에 도전한 모따는 2023년 K리그에 진출하는 천안시축구단 비전이 한국행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공격형 미드필더 호도우프는 패스와 킥이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정교하고 강력한 왼발을 살려 공격의 축을 맡을 예정이다. 호도우프는 지난 2020시즌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아쉽게 한국 무대를 밟지 못했다. 

결정력이 절실한 천안시축구단에 브라질 출신 왼발잡이 듀오 합류로 공격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모따는 “천안시축구단에 오게 돼 기쁘고 천안에서 지내는 하루하루가 나에겐 엄청난 경험이 되고 있다”라며 “잘 적응해 팀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싶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호도우프는 “천안에 오게 돼 매우 기쁘고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라며 “올해 적응 잘해서 K리그에서도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따와 호도우프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시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 홈경기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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