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최재형 의원, 부위원장 3선 조해진 의원...혁신위 총 15명 구성
최재형 위원장 "개혁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당을 바라볼 분들을 모셨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위원장 최재형 의원, 이하 혁신위)가 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혁신위는 3040세대를 전면 배치했다.
23일 국민의힘은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 위원회의에서 총 15명의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혁신위는 앞서 임명한 최재형 위원장을 필두로 3선의 조해진 의원이 부위원장, 혁신위원은 최고위원 7명이 1명씩 추천하고 최 위원장이 나머지 7명을 추천해 구성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위원으로 ▲3선(選)인 조해진 의원(1963년생) ▲초선인 노용호 의원(1971년생)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대변인 출신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 소장(1973년생)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정치개혁위원회 위원인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1976년생)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인 채명성 변호사(1978년생) ▲국민의당 최고위원 출신 구혁모 화성시의회 의원(1983년생) ▲곽향기 서울시의원(1984년생) 등 7명을 추천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당의 혁신을 총괄할 혁신위원회가 출범하는 날이다. 앞으로 아무쪼록 혁신위의 활동을 통해서 대선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넘어서서 확실하게 의회에서도 다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그런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형 위원장은 "당내 사정을 잘 알고 개혁을 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당을 바라 볼 분들을 모셨다"고 소개했다.
한편 국민의힘 혁신위는 오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향후 혁신위 운영 방식과 정례 회동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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