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초대 과학부시장 취임… 대덕특구와 협력강화·과학과 일자리 연계

28일 대전시청에서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퇴임하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왼쪽)에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하고 있다.(사진=대전시)
28일 대전시청에서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퇴임하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왼쪽)에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하고 있다.(사진=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2020년 9월 초대 대전시 과학부시장으로 취임한 김명수 과학부시장이 28일 별도의 퇴임 행사없이 직원 사무실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고 퇴임했다.  

대전시는 이임식 개최를 검토했으나 김 부시장이 직원들을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다고 사양해 이임식을 개최하지 않고, 중회의실에서 간부직원들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을 받는 것으로 퇴임 행사를 대신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소관 부서였던 일자리경제국과 과학산업국 사무실을 찾아 과학과 산업을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특구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부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대전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한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8기에도 도약과 비상의 기회를 만들어 더욱 더 살기좋은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써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명수 부시장은 1977년 서울대학교 확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내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 대덕클럽 회장 등을 역임한 과학자로 2020년 9월 25일 대전시 과학부시장으로 취임해 대전을 명실상부한 과학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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