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 제방 붕괴.주택 침수 등 -

29일과 30일 사이 서산시 운산면지역에 271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수당리 하천제방 100m가 붕괴돼 인근 주택 3채가 침수됐다.(사진=운산면사무소)
29일과 30일 사이 서산시 운산면지역에 271mm의 강우량을 기록, 수당리 하천제방 100m가 붕괴되면서 주택 3채가 침수됐다.(사진=운산면사무소)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지역에 29일 오후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1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져 교량이 붕괴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30일 오전 8시 현재 주택 및 상가 침수 47건, 도로침수 7건, 교량 붕괴 1건, 하천 제방 붕괴2건, 토사유입 3건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271mm강우량을 기록한 운산면에서는 수당리의 하천제방 일부가 붕괴되면서 주택 3채가 침수돼 주민 7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한편, 기상청는 29일 오후 7시 서산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이날 오후 8시 30분 호후경보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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